고양이 중저가 모래 13종 비교 후기 (로얄캣, 에버크린, 벅시캣, 강집사 레드카펫, 닥터캐디, 로마샌드, 시보캣, 고마워모래야, 캣토리, 캣매직, 와이오밍에코, 프락티캣)
4마리 고양이를 키우면서 그동안 이 모래 저 모래 참 많이도 써봤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정착하지 못한 모래 유목민이랄까. 모래는 괜찮은데 애들 사용도가 떨어지는 모래, 어이없이 깨지는 모래, 여름철 지린내 작렬하는 모래까지 내가 거쳐온 모래들을 소개할까 한다. 최소 한 달 이상, 길게는 1년 넘게 쓴 모래들을 비교해보겠다. (예전에 썼던 모래들은 사진이 없다.) 1 고마워 모래야 나의 첫 모래. 아주 저렴한 모래로 입자가 꽤 곱다. 잘 뭉치고 냄새도 잘 잡아주지만 먼지가 심하다. 이 모래 사용하고 1주일 만에 한 녀석이 결막염에 걸렸다. 지금까지 모래 사용하고 결막염 걸린 건 이 모래가 유일하다. 눈을 뜨질 못하고 윙크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이 녀석이랑 별로 친하질 않아서 안약도 못 넣어주고 발..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