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모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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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밀리 벤토나이트 내돈내산 후기 / 가성비 좋은 고양이 모래
요즘 후기가 많이 눈에 띄는 헬로밀리 모래. 아마도 블로그 후기 이벤트 같은 걸 한 모양인데, 이런 제품은 칭찬 일색이라도 막상 써보면 그저그런 경우가 많아서 거르는 편이지만 이 제품은 가격이 괜찮아 보여서 속는 셈 치고 사봤다. 그러니까 내돈내산 후기고, 사용한 지는 2주일 됐다. 6kg 3개 가격이 29,900원에 배송비 3,000원으로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어중간한 가격대가 마음에 든다. (원래 가격은 39,000원인데 공식 사이트에서 할인 가격으로 판매 중) 초대형 화장실 2개, 대형 화장실 2개를 쓰고 있어서 모래가 정말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싼 모래는 엄두가 안 난다. 헬로밀리는 벤토나이트 모래로, 모래 입자 크기는 중간 정도다. 많이 쓰는 에버크린과 비교해보면 아주 살짝 입자가 가는 편..
2021.01.08 -
고양이 중저가 모래 13종 비교 후기 (로얄캣, 에버크린, 벅시캣, 강집사 레드카펫, 닥터캐디, 로마샌드, 시보캣, 고마워모래야, 캣토리, 캣매직, 와이오밍에코, 프락티캣)
4마리 고양이를 키우면서 그동안 이 모래 저 모래 참 많이도 써봤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정착하지 못한 모래 유목민이랄까. 모래는 괜찮은데 애들 사용도가 떨어지는 모래, 어이없이 깨지는 모래, 여름철 지린내 작렬하는 모래까지 내가 거쳐온 모래들을 소개할까 한다. 최소 한 달 이상, 길게는 1년 넘게 쓴 모래들을 비교해보겠다. (예전에 썼던 모래들은 사진이 없다.) 1 고마워 모래야 나의 첫 모래. 아주 저렴한 모래로 입자가 꽤 곱다. 잘 뭉치고 냄새도 잘 잡아주지만 먼지가 심하다. 이 모래 사용하고 1주일 만에 한 녀석이 결막염에 걸렸다. 지금까지 모래 사용하고 결막염 걸린 건 이 모래가 유일하다. 눈을 뜨질 못하고 윙크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이 녀석이랑 별로 친하질 않아서 안약도 못 넣어주고 발..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