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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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웜 약 제대로 바르는 게 중요해요(알파헥시딘 희석액 & 무좀약)
링웜 치료할 때 어떤 약을 발라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들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의외로 약 바르는 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 병원에서도 어떤 식으로 바르라고 제대로 설명해주질 않는다. 그냥 "하루에 두 번 바르세요." 또는 "솜에 묻혀서 닦아주세요." 정도로 얘기하고 끝이다. 그래서 그저 열심히 발라주기만 했다. 꼬박꼬박 시간 맞춰서, 한 번도 안 빼먹고 발라줬는데 호전이 전혀 안 되는 거였다. 심란한 마음으로 링웜 스프레이를 사러 들른 동물약국에서 링웜 약 바르는 방법을 처음으로 자세히 들었다. 안타까운지 젊은 약사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런저런 팁을 전해줬는데, 그때 약 바르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 털이 빠지지 않은 주변까지 넓게 넓게 발라야 한다 링웜에 기본적으로 바르는 약은 대개..
2020.10.27 -
고양이 링웜의 모든 것 / 먹는 약부터 격리, 소독까지
고양이 링웜, 챙겨야 할 것도 한두 가지 아닌 데다 잘 낫지 않는다는 말도 많기 때문에 내 고양이가 링웜에 걸렸다는 걸 안 순간 집사는 패닉에 빠지기 쉽다. 나 역시 마당에서 밥 주던 6개월령 고양이와 집에서 키우는 20개월령 고양이가 링웜에 걸렸을 때 경황이 없었다. 처음 갔던 병원의 수의사가 먹는 약, 바르는 약부터 환경 소독, 약욕까지 엄청나게 많은 과제를 줬던 데다 먹는 약 부작용까지 겁을 많이 줘서 많이 당황했다. 그래서 우왕좌왕하게 됐고 결국 돈도 많이 쓰고 낫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다. 키우는 고양이가 링웜에 걸렸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그러고서 꾸준히 실행하면서 경과를 잘 살피다가 효과가 없으면 그때 치료 방법을 바꾸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어떤 방법이든 찔..
2020.10.15